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6)
프롬트리 2층침대 + 코코펫 대리석매트로 냥이네 여름나기 준비 마련해둔 지는 벌써 2주가 지났지만 집사의 게으름으로 인해 이제야 포스팅하게 되었다. 작년 여름, 아깽이 시절 처음 우리집에 왔을 때부터 전례 없던 역대급 더위로 말미암아 고난의 계절을 보내야 했던 우리 냥남매들을 이번 여름에도 또다시 고생하게 만들 수 없다는 일념 하에, 나로서는 큰 돈을 들여 여름나기 솔루션을 마련하게 되었다. 원래 아이디어스라는 작가 플랫폼에서 눈여겨보고 있던 원목으로 만든 2층 침대가 있었는데, 그게 바로 오늘의 이 프롬트리 2층 침대다. 사이즈도 우리 냥이들에게 적당한 듯하고, 수직으로 공간이 나있는 2층 구조라 공간도 적게 차지하기에 이 제품을 선택한 것이다. 다만 침대 프레임 외엔 어떤 부속품도 없었는데(예를 들면 쿠션 같은), 때문에 프레임에 어떤 것을 놔줄까 하는 고민이 ..
오늘도 별 일 없는 날(猫) 주말을 맞아 간만에 밤을 샜다. 마침 TV에서는 U-20 청소년월드컵 대 아르젠티나전이 방송되어 밤샘에 좋은 명분이 되어주었다. 웹서핑까지 끝내고 아침에 먹을 거리를 고민하던 중,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보니 날이가 책장 위에 떡 하니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곧 날이와 눈이 마주쳤다. 뭘 보냐고 말하는 듯한 저 띠꺼운 표정... 그리고는 갑자기... "하~~~~~~~아~~" "아~~~~~~~암~~" "왜, 집사? 문제 있나?" 그리고 날이는 "뭔 일 있냐" "별 일 없다"는 듯 다시 평온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 녀석은 존재 자체가 흥미로운 녀석이다. 이렇게 고즈넉한 주말 아침에 반려묘와 함께 소소한 행복을 한번 느껴 본다.
“커터” 장착으로 “사기캐릭터” 된 류현진...5월에만 5승 거둬 5월 월간 성적 5승 무패 평균자책점 0.59로 ‘이달의 선수’ 확실시 돼 류현진이 눈부시도록 찬란했던 그의 5월 마지막 등판에서 “괴물투수”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제는 美전국구 스타로의 도약도 머지 않았다. 누구나가 인정할 정도의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류현진(32, LA 다저스)이 3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2이닝 동안 무실점하며 팀에 2-0 승리를 안겼다.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총 106개의 공으로 7.2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7탈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다저스 타선의 뒷받침은 미비했으나 5월 내내 그러했듯이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상대인 메츠 타선을 무득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8승째를 거뒀다. 8..
“벌써 7승?”...압도적인 5월을 보내고 있는 류현진 26일 피츠버그전에서 시즌 7승째 수확...평균자책점도 1점대 유지 류현진이 또 한 번 승리를 사냥했다. 5월 들어 5경기에서 4승을 거두며 강력한 ‘이달의 선수’로 거론되는 가운데,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초의 ‘사이 영’상 수상에 한 발짝 더 내딛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32, LA 다저스)은 6이닝 동안 10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째를 거두었다. 경기는 다저스가 피츠버그에 7-2로 승리했다. 이날 총 93개의 투구를 하며 10개의 안타를 맞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류현진은 2회에 선두타자 조쉬 벨에게 2루타를 맞고, 뒤이은 포수 실책에 의해 실점을 기록하며 ..
6승으로 다승 공동1위...완벽투 행진 이어가는 류현진 다승 내셔널리그 공동1위·메이저리그 전체 공동3위...평균자책점은 전체 1위 류현진이 한국프로야구가 아닌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올시즌 또 한 번 역사를 써내려갈까? LA 다저스의 류현진(32)이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을 던지며 5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6승째를 챙겼다. 무실점도 무실점이지만 경기 내용도 좋았다. 5피안타를 맞기는 했지만 탈삼진을 5개 잡을 동안 볼넷을 단 한 개만 내주며, 올시즌 기록적인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삼진/볼넷 비율이 14.75를 기록하게 되면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로 올라섰다. 메이저리그 전체 2위는 아메리칸 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카를로스 카라스코로 8.86을..
샤오미 어메이즈핏 빕 한글화 하고 새로운 워치페이스 적용하기 키덜트류 전자기기를 사랑하는 전세계 전기덕(전자기기덕후)을 상대로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디지털 신문물을 보급하면서 대륙의 기상을 드높이고 있는 기업 샤오미. 이 샤오미에서 출시한 또 하나의 가성비 갑 제품이 있다. 바로 스마트 워치인 어메이즈핏 빕(Amazfit Bip)이다. 국내기업인 삼성이나 LG, 그리고 해외기업 애플에서는 스마트 워치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그동안 부던히도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이들 기업의 시장 잠식에는 큰 걸림돌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가격이다. 기술 과시를 위한 고성능 스마트 워치 만들기에만 혈안이 된 나머지 소비자의 접근이 용이한 '저렴한 가격'을 책정하지 못하고 그만 가격 경쟁력을 잃고 말았다. 기능만 많으면 뭐하나, 가격이 삼사십만 원이나 하는데.(폰도 백만 원이 훌..
집에서 시중 가게 맛 떡볶이 만드는 방법 요즘 TV 프로그램은 어떤 두 가지를 빼놓고는 이야기가 안 된다. 바로 오디션 프로그램과 음식(요리/먹방) 프로그램이다. 음식 관련 방송이 우리 안방...아니 주방에서 이렇게 대단한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나는 여러분들을 널리 이롭게 할 새로운 강의의 소재로 오천만 겨레의 간식, 코찔찔이부터 배나온 중년남성까지 두루두루 좋아하며, 자취생의 소울 푸드이기도 한 이 떡볶이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한다. 주지하다시피 전국 구백만(추정치) 떡볶이 가게에서 먹는 떡볶이와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떡볶이의 맛은 심각하게 차이가 난다. 날 수밖에 없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라고나 할까. 그분들은 그것을 업으로 삼는 분들이라 '어떻게 하면 손님 지갑의 돈을 꺼내게 만들까'에 심취하여 그 결과로 ..
타이폰 마르스 프로 키캡놀이 내가 미쳤었지, 한 때 다 쓰지도 않을 거 비싼 리얼포스 87U를 두 대 씩이나 보유했던 적이 있다. 그 정도로 악성 키보드 덕후인 내가 한두 달 전 새로 마련한 키보드가 있다. 바로 타이폰 이라는 국내 키보드 제조업체의 마르스 프로 Mk2 라는 기계식 키보드인데, 내가 구입한 것은 아마 이 모델의 두 번째 버전인 듯하다(이름이 마크 투 이니). 그런데 말입니다. 유저들로 부터 키보드 자체는 좋다는 평가가 압도적이지만서도 실제 사용하거나 직접 보기에는 너무 심심하지 않나. 하우징만 사하라 라는 이름의 색상(아이보리 보다 약간 진한)이고 나머지는 죄다 블랙이다. 내가 무슨 김종국도 아니고 거진 올블랙에 가까운 키보드를 좋다고 쓸 이유는 없다. 게다가 문자 각인은 측면에 있다. 블랙 키캡에 측각...내 취향..